무더운 한여름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가는것 같습니다.
경산에 위치한 남매지의 남매공원의 음악분수 레이져쇼입니다.
영남대학교 방면, 경산시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니 네비게이션으로 오실때에는 경산남매공원 또는 경산시청으로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남매공원 건너편에 넓은 무료주차장이 있으니 그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공원에 인접하여 작은 주차장이 있으나,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야간에는 도로가에 주차해놓은 차량도 많습니다. ^^
주차료 : 무료
레이저쇼와 함께 음악분수가 펼쳐지는데요, 하루에 2번 진행됩니다.
매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하여 운영하지 않습니다.
음악분수 운영시간 (5월 ~ 9월)
5월 ~ 7월 : 20시 30분, 21시 10분
8월 ~ 8월 : 20시 00분, 20시 40분
매회 20여분정도 실시합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되지않네요.
직접 보시면 너무 좋습니다. ^^
남매공원의 표지판에 있는 남매지에 대한 전설입니다. 한번씩 읽어보세요. ^^
남매지의 전설
조선시대 경산현에 부모님을 잃은 오누이가 살았는데 이들은 아버지가 진 빚을 갚기 위하여 부잣집에 종으로 살아야 했다.
급기야 부자는 그의 누이에게 네가 빚을 갚지 못하면 나의 첩이 되어야 한다 하였고 동생은 누이와 부자에게 다음달 보름까지
한양에 가서 벼슬을 얻어 돈을 갚을 터이니 기다려 달라 하였다.
부자가 이에 말미를 주니 동생은 열심히 공부하여 한양에서 취직을 하고 돈을 구해 급히 귀향하는데 누이는 약속일이 되어도
동생이 나타나지 않자 급한 김에 몸을 더럽 힐 수 없다하여 인근 저수지에 몸을 던져 자결하고 말았다.
오후 늦게 고향으로 돌아온 동생은 급히 누이를 찾았으나 누이가 자신을 기다리다 스스로 자결을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그도
누이를 따라 못에 투신 자살하였다. 그 후 오누이가 몸을 던지 저수지를 남매지라 하였다고 전한다.
※ 출처 : 경산의 전설과 민담 (경산문화관 2002)
남매지의 음악분수 앞에는 넓은 연꽃밭이 펼쳐져있습니다.
음악분수 앞에 보이는 것들이 연꽃입니다.
야간이라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 ^^
남매공원은 경산시민들을 위한 휴식처로 유명합니다.
남매지 주변으로 데크로드가 펼쳐져있고,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산책이나 조깅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주간에 촬영한 사진이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남매공원의 음악분수는 길이 72m, 폭 40m 정도 됩니다.
사진으로 보시는것 보다는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남매지 남매고원의 찾아오시는 길 약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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