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제12회 대구 국제재즈페스티벌 축제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플랭카드 걸린것 보고 검색해보니 벌써 12회째 진행중이네요.

아래 포스터 보시고 아직 다녀오지 않으신분들은 한번쯤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NO.1 재즈축제!

재즈페스티벌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한번씩 읽어보세요. ^^

 

대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입니다.

대구국제재즈축제가 대구를 더 다양한 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만들어가는데 한층 더 일익을 담당하며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대구국제재즈축제는 국내외 뮤지션들과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적인 음악축제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즈라는 장르에 심취할 수 잇는 도심형 축제입니다.

올해로 12번째 맞이한 대구국제재즈축제는 한층 더 성숙한 축제로 거듭날 것이며 대구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 컨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시,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보고 듣기만하는 수동적 축제가 아닌 관객과 뮤지션들이 함께 호흡하고 숨쉬는

한마당 어울림 축제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축제의 양념인 다양한 먹거리와 한층 더 자유분방함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시,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수성못 잔디마당에 많은 테이블과 의자를 준비해두고 편히 앉아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재즈축제에는 처음 관람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재즈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테이블을 배당받으실 수 있는데, 예약을 하시면 테이블 번호를 문자로 전송해줍니다.

테이블위에 번호와 함께 자신의 이름이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예약을 못하셨다고해도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돛자리하나 준비하셔서 잔디밭에 앉아서 관람하실 수도 있습니다. ^^

 

 

먹거리를 제공하는 천막이 4~5군데 정도 있는데, 너무 적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닭강정, 무침회, 떡볶이, 어묵, 파전, 커피,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가격은 적당했는데, 음료와 술(주류)은 좀 비싼편입니다.

맥주(캔) 3,000원 / 막걸리 3,000원 / 파전 5,000원 / 컵라면 3,000원 / 무침회 7,000원 등

다른 메뉴는 7,000원 ~ 15,000원정도 입니다.

 

먹거리는 판매장에서 구입을 하더라고 음료와 주류는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하시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니 참고해주세요. ^^

 

 

 

개막식이 진행되기 전 준비중입니다.

 

 

 

무대와 테이블과의 거리가 좀 있습니다.

무대는 잘 안보이지만, 무대위 좌우 스크린을 통해서 보실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앰프 소리는 빵빵하게 잘 들립니다. ^^

 

 

 

Hunter Tones 의 공연!

 

재즈의 중심인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헌터톤즈는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 결성되었으며 재미있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두려움 없는 음악으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들의 특별한 연주스타일로 전통적인 재즈부터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표현한다. 세계적인 재즈페스티벌인 몬트리올 재즈페스티벌, 뉴포트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았다.

 

 

 

참. 한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 공연이 시작되는데, 요즘은 저녁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바람막이 점퍼나 자켓 또는 얇은 담요하나 꼭 챙겨가세요.

날씨가 생각보다 춥습니다.

 

 

 

Apple Jazz Orchestra with 소향

오늘은 마지막 공연으로 소향님이 오셨습니다.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모습이 잘 보이지 않네요.

복면가왕, 나는 가수다에서 큰 활약을 하셨는데, 노래는 정말 소름입니다.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으니, 정말 노래 잘 부르시더라구요.

 

 

돌아가는 길에 푸드트럭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왔습니다. ^^

 

수성못 산책로의 일부나 주변 장소에 여러가지 체험프로그램이나 먹거리 푸드트럭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더군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축제를 보러가실 분들은 꼭! 꼭! 바람막이 점퍼나 담요 준비해서 가세요.

저녁에 정말 춥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