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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밀양 표충사

밀양 여행 두번째! 경상남도 밀야에 위치한 표충사를 방문했습니다.
밀양의 여러 명소들을 가고싶었는데 시간여건상 많이 가지는 못하고, 위양지 못을 방문했다가 표충사를 들러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표충사는 많이 유명한 곳이죠?
가까이 있으면서도 제대로 한번 가보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여러 지역마다 유명한 사찰들이 많이 보입니다.

불국사, 해인사, 직지사, 부석사, 통도사 등 많이 있지만 밀양 표충사도 유명한 사찰중의 한 곳입니다.

여러 사찰을 방문하시면 건축물들을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작은 조각 하나하나에도 섬세한 기술이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시면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천황산 표충사
경상남도 기념물 제17호

표충사는 여러차례 절의 이름이 바뀌었다.
신라 무열왕 원년(654) 봄에 원효대사가 지금의 극락암 자리에 작은 암자를 짓고 수도하던중, 

어느날 아침 재약산 기슭을 바라보니 대밭 속에서 오색의 상서로운 구름이 떠올랐다.
원효는 곧바로 하산하여 그 자리에 절을 세우고 이 절의 이름을 죽림사라고 하였다.
지금도 그 흔적이 절 뒤 대밭 속에 남아있다.
이후 흥덕왕 4년(829)에는 왕의 셋째 왕자가 풍병으로 고생할 때, 이곳의 신비스런 우물 물을 마시고 병이 나았으므로 절 이름을 

영정사로 고쳤다.
조선 선조25년(1592) 임진왜란으로 불타 버린것을 선조33년(1600)에 혜징화상이 중건하였다.
지금의 표충사란 명칭은 헌종5년(1839)에 사명대사의 8세 법손인 천유선사가 임진왜란때 구국을 위해 헌신한 사명,청허,기허대사등을 기리기 위하여 밀양시 무안면 표충사 사당에 있던 세 승려의 진영과 위패를 옮겨와 모시면서 고쳐 부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 절의 명칭인 표충사란 불교와 유교의 이념이 통합된 뜻을 담고 있다.
이 절의 독특한 유래와 연혁만큼이나, 이곳에는 국보와 보물 및 다양한 지방문화재들이 소장되어 있다.

 

 

 

표충사에 첫 발걸음을 하면서 내부가 상당히 넓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예상했던것과는 달리 절 내부가 상당히 넓었습니다.
크다 라는 느낌보다는 넓다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튼 가고싶었던 곳을 오게되니 기분은 좋더군요.

 

 

 

무심코 지나쳤던 모습들인데, 사진으로 보니 상당히 예쁘네요.

어린 시절에는 사찰을 방문하게되면 고리타분한 모습에 실망을 하게되는데, 지금 다시보니 상당히 감탄을 자아내게 됩니다.

TV의 사극드라마에서 너무 자주 보던것이라 신선하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작은 부분까지 자세히 살펴보시면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석가탄신일이 며칠 지난후에 방문이어서인지, 아직까지 행사 연등이 많이 걸렸있습니다.

야간에는 연등이 점등되면 또다른 멋이 연출됩니다.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까요?

내 소원성취는?

 

 

 

 

 

여기는 주차장입니다.

주차시설이 되어있고, 길따라 조금 더 올라오시면 위 사진처럼 주차를 할 수도 있습니다.

소형차 기준 주차료 2,000원입니다.

참, 입장료 있습니다.
성인 3,0000원이고 청소년은 2,000원,  그리고 밀양시민은 무료입장입니다.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할인행사를 많이 합니다.

관광지 무료입장, 50%할인 등이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있어야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간 후미진곳에 떨어져있는 곳인데요. 칠성당입니다.

 

 

 

표충사의 전체 모습을 어느정도 볼 수가 있습니다.

사찰을 여행하실 때는 꼭 운동화를 신고 다니셔야 합니다.

편하게 구경하실려면 발이 편한게 좋죠.

표충사에서는 템플스테이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멋진 펜션이나 호텔에서의 여행도 좋지만, 1박 2일의 사찰 템플스테이도 한번 경험해보시면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가 지고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적막한 산속에서 들리는 여러가지 소리와,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 그리고 알 수없는

편안함까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표충사당입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15호

 

 

 

표충사 앞에 계곡이 있습니다.

등산로가 별도로 있는데, 등산을 하시고 내려오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인근에 유명한 밀양 얼음골도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봐서 아쉽네요.
다음 밀양여행에는 꼭 가봐야겠어요.
 
오시는길은 아래의 지도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네비게이션으로 표충사 검색하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