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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구여행, 대구 수성못 둘레길, 상화동산, 걷기를 통한 산책의 즐거움

수성못 둘레길은 약 2km로 산책로에는 마사토를 깔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봄에는 왕벚나무 터널이, 가을에는 곱게 물든 단풍이 걷기와 즐거움을 더한다.

 

대구의 수성구에 위치한 유명한 휴식처 수성못유원지입니다.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음악분수쇼가 펼쳐집니다.

낮과 밤에 각각 2차례씩 분수쇼가 열리는데, 특히 밤에는 레이저쇼와 함께 운치가 너무 좋습니다.

 

[ 수성못 야간 영상음악분수쇼 바로가기 ]

 

대구여행, 수성못 영상음악분수쇼 레이저영상

대구 수성못 수성유원지에서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음악분수쇼가 펼쳐집니다. 낮과 밤에 각각 2차례씩 분수쇼가 열리는데, 특히 밤에는 레이저쇼와 함께 운치가 너무 좋습니다. 야간에는 주차하는것이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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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에서는 매 계절마다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7월 방문한 날에는 대구비치발리볼 월드투어 행사가 진행중이네요.

 

 

 

누구나 이용가능한 야외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농구코트와 족구장, 베드민턴장, 테니스장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성못에서의 가장 좋은점은 강을 끼고 산책하기가 너무 좋아요.

강을따라 산책하는 소요시간은 1시간정도 됩니다.

주변에는 여러 카페들과 음식점 및 볼거리들이 많아서 산책하기가 지루하지않고 1시간이라는 시간도 금방 지나가버립니다.

 

 

 

여기서 잠깐, 수성못의 역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살아있는 물길, 수성못의 시간을 그리다
일제강점기에 수성들은 신천의 물을 이용해 농업용수가 풍부한 옥토였습니다.
하지만 1923년 대구의 상수도 확장공사가 결정되고, 신천의 물을 끌어다 상수도로 이용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수성들 일대 농민들은 농사지을 물이 부족해 큰 어려움으 겪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수성못은 1924년 9월 27일 착공에 들어가 마침내 1927년 4월 24일 완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960년대에 들어서는 수성못 일대가 유원지로 본격 개발되고, 2013년 생태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수성못은 태어난지 100년이 다 되어가는 인공 호수입니다. 

그 오랜 세월동안 대구시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아온 곳이 바로 수성못입니다.

 

 

 

수성못 야외 중앙무대입니다.

주말에는 버스킹 및 각종 콘서트가 열리고 여러가지 행사가 진행되는 곳입니다.

음악분수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넓은 계단식 벤치에서 레이저 음악분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수성못 둘레길 산책로입니다.

주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야간에도 운동, 산책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듯 시원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수성못 둘레에는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들이 있습니다.

강을 바라보고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한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참, 수성못에는 주차할만한 곳을 찾기가 힘이 듭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방문객들도 엄청 많고 예쁜 카페들이 주변에 많아서 차량들이 상시로 드나드는 곳이기에 주차하기는

많이 힘듭니다. 가급적이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성못 주변에 무료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하기는 힘드실겁니다. 항상 만차인 경우가 많아요.

또는 수성못과 맞닿아있는 두산동 주민센터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낮에는 민원인들에게 양보하시고, 야간에는 개방해두니 이곳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수성못 카페거리, 먹거리타운

동편 메인 도로를 따라 파스꾸찌, 스타벅스 등 20여 개의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줄지어 있으며

호수 조망이 가능한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카페거리와 더불어 동편에 위치한 먹거리타운 역시

180여개에 이르는 음식점들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먹을거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성못 산책길 주변으로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리배를 탈 수도 있구요.

30분 기준 2인승 15,000원 / 4인승 18,000원 / 투명보트(2인승) 18,000원 / 파티보트(10인승, 2.5바퀴) 50,000원

 

 

 

숲과 나무, 물의 조화
콘크리트 호안을 걷어내고 갈대와 붓꽃 등 수변식물들로 아름다움을 더한 수성못.
물속에는 연꽃, 꽃창포 등의 수생식물을 산책로변의 녹지에는 맥문동, 수호초 등 20여만 포기의 초화류를 심어 건강함을 채웠습니다.
180m 데크로드와 관찰데크, 수변무대 그리고 환상적인 영상음악분수쇼가 함께하는 수성못.
한여름의 폭염도 쉬어가게 하는 녹색 대구의 꿈, 수성못의 자연이 함께합니다.

 

 

 

상당히 평화롭게 보이네요. ^^

사진으로 보이는 수성못의 뒷편이 대구의 유명한 먹거리골목 들안길입니다.

 

 

 

 

수성못 내부에 있는 둥지섬입니다.

둥지섬에는 수많은 백로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 마리 보이시나요?

 

 

 

사진을 멀리서 찍었더니 잘 안보이네요. ^^

 

 

 

 

반대편 도로가에 인접한 산책로입니다.

 

 

 

 

수성못의 데크로드 산책로입니다.

특히 밤에는 조명불빛이 들어와서 훨신 운치가 좋습니다.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말 저녁은 여느 해수욕장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오리와 잉어!

잉어 정말 크죠?

 

 

 

산책을 마치시면 이렇게 에어로 먼지를 털어낼 수 있습니다.

 

 

 

궁금하거나 안내책자가 필요하시면 입구쪽에 있는 수성못 관광안내소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아주 친절합니다. ^^

 

 

 

수성못 상화동산, 시문학거리

수성못과 같이 붙어서 상화동산이 있습니다.

 

수성못과 수성들은 민족시인 이상화의 대표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적 상상의 모태가 된 곳이다.

1901년 4월 5일 대구 중구에서 태어나 1943년 마흔셋의 짧은 생을 마감한 상화.

그는 1926년 스물여섯 청년 시절에 민족의 현실을 '빼앗긴 들'에 담아 노래했다.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수성들을 거닐며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청년 상화를

수성못 상화동산과 시문학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성아르떼랜드와 놀이기구, 수성아이스링크

한때는 대구의 유명한 놀이기구 공원이었었는데, 지금은 주간에는 운영을 하지않고 야간이나 주말에만 운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놀이기구는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가볍게 아이들과 즐길만한 놀이기구가 몇개 있어요. ^^

 

수성못 찾아오시는 길 약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