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나비들을 체험할 수 있고, 나비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대구 동구 팔공산에 위치한 봉무공원입니다.
봉무공원내에는 나비생태학습관과 체험학습프로그램,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로 취학전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이 찾으시고, 유치원 어린이집의 단골 체험학습장이기도 합니다.
연인, 가족끼리 산책코스로도 훌륭한 장소입니다.
아래는 봉무공원에서 이용하실 수 있는 시설입니다.
나비생태관, 나비누리관, 곤충생태관, 황토산책로, 야영장, 어린이놀이터, 무궁화동산, 단산지산책로
입장료, 체험료 : 무료
주차료 : 무료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이 길을 따라서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넓은 공원과 시원해보이는 저수지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한바퀴 산책하시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정도이나, 각종 생태학습관을 관찰하시면 2~3시간정도 소요됩니다.
구경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였던 곳입니다.
저수지 하단에 포토촬영지가 있네요.
저수지를 바라보고있는 벤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무그늘이 있어서 시원하게 쉬어가실 수 있습니다.
나비생태학습관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나비성장과정에 대한 체험관이 있습니다.
관람료 : 무료
2층에서 옆 건물인 나비누리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비누리관에서는 수많은 실제 나비들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나비생태관 내부입니다.
별도의 관리인은 없기때문에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봉무공원의 나비생태학습관은 내부시설이 상당히 깨끗하게 되어있습니다.
생태관내에는 수많은 나비 표본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나 나비의 종류가 많았는지 몰랐네요.
나비는 무엇을 먹을까요?
나비는 꽃의 꿀만 먹고 살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입 모양의 변화와 습성에 따라 나비의 먹이가 틀려지는데, 우선 애벌레 때에는 입 모양이 씹는 턱의 형태로 식물의 잎을 갉아 먹고
살아갑니다.
성추이 되어서는 빨대 같은 입을 갖기에 꽃의 꿀이나 나무수액 등 액체를 빨아서 먹습니다.
대부분의 나비(성충)가 꽃의 꿀을 섭취하여 영양분을 얻는 반면, 청띠신선나비, 홍점알락나비, 왕오색나비와 같은 네발나비들은
열매의 즙이나 참나무류의 수액, 동물의 배설물, 오물 등에서도 영양분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또한 부전나비류나 제비나비류 들은 물이 고여있는 웅덩이, 습지 등에서 여러 마리가 모여서 물을 빨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몸의 온도를 조절하고, 물속에 있는 영양분(나트륨과 같은 무기질)을 섭취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바둑돌부전나비와 같이 진딧물의 분비물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제비나비! 엄청 크네요.
많이들 아시는 호랑나비입니다.
봉무공원 나비생태관에는 체험학습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체험학습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하단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나비의 기원
나비는 지구상에 언제 나타난 것일까?
나비의 몸이나 날개는 얇고 부서지기 쉬어 화석으로 남기가 쉽지 않아 정확히 그 발생의 기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나비가 살아가는데 있어 그 먹이가 되는 현화식물(꽃을 피우는 식물)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현화식물과 같이 진화되어
왔다고 여겨지며, 따라서 그 기원을 2억 3,000만년 전에서 1억 8,000만년전 즉, 포유동물이 발생한 시기인 중생대 삼첩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나비'라는 말은 '나불나불 거리며 날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낣이(날비)'가 그 어원입니다.
문헌상 1481년 두시언해에서 '나비' 또는 '나뵈'로 처음 쓰인 이후 나뵈, 남이, 나븨 등으로 불리다가 오늘날 나비가 되었으며
아직도 일부지방에서는 나부, 나베 등으로 불립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나비는 영혼이라는 뜻의 Psyche(프쉬케)로 불려졌는데, 신화에서 프쉬케는 사랑의 신 에로스의 부인으로
영혼이 깃든 진정한 사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나비생태학습관과 함께 곤충학습관도 있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곤충들의 표본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쪽켠에는 가재, 장수하늘소 등 실제 살아있는 곤충들을 관찰하실 수도 있습니다.
나비생태관을 나오시면 야외에 있는 포토촬영 포인트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
나비생태관 옆에 있는 나비학습관입니다.
위 돔으로 얼굴을 내밀어서 자세히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내부시설이 너무 깨끗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비누리관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이곳에는 수많은 나비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
애벌레도 있습니다.
무심코 보시면 모르시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뭇잎을 자세히 보시면 이렇게 애벌레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귀엽죠? ^^
애벌레의 먹이
나비 애벌레는 보통 풀이나 나무의 잎을 먹고 자라는데 이러한 애벌레의 먹이로 하는 식물을 '먹이식물(식초, 食草)'라고 합니다.
대부분 나비의 먹이식물은 한 종 내지 여러 종류의 비슷한 종을 먹이식물로 하는 종류가 많고 계절이나 지역에 따라
골라 먹기도 합니다.
어른나비는 대부분 애벌레의 먹이식물의 잎을 찾아 알을 낳습니다.
나비의 천적
나비는 알에서부터 어른나비기 될 때까지 끊임없이 천적에 의해 위협을 받습니다.
기생벌이나 기생파리 등은 나비의 최고 천적으로 나비의 알, 애벌레, 번데기 등에 침을 찌르거나 껍질을 뚫고 그 속에 알을 낳습니다.
기생성 천적의 애벌레들은 나비의 몸을 먹고 그 안에서 성장한 다음 껍질에 구멍을 뚫고 나옵니다.
이러한 천적을 기생성 천적이라고 합니다. (기생벌류, 기생파리류, 맵시벌류 등)
반면 거미, 사마귀 등은 나비의 애벌레와 어른나비를 잡아먹고, 노린재 종류들은 나비 애벌레에 침을 박고 체액을 빨아 먹는데,
이러한 천적을 포식성 천적이라 하며 새, 잠자리, 침노린재, 개구리, 도마뱀 등이 있습니다.
산에 사는 나비
온갖 식물이 무성하게 우거진 숲은 나비들이 좋아하는 나무진과 수액이 많이 흐리기 때문에 나비들이 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산림 내 빈 터나 계곡의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 사는 나비가 있는 반면, 산림이 우거진 그늘에 사는 나비도 있는데,
밝은곳의 나비가 색깔이 밝고 화려합니다.
황모시나비와 같이 북한의 높은 산에 사는 나비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알에서 어른나비가 되는데 2년이나 걸리며,
왕나비는 제주도에서 발생하여 태백산맥을 따라 각지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곤충생태관입니다.
곤충생태관 내부입니다.
나비생태관, 나비학습관, 나비누리관을 구경하시고 나오시면 야외에 황토산책로가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시면 느낌이 아주 좋아요. 건강에도 물론 좋습니다. ^^
황토산책로는 길이가 200m정도 됩니다.
황토산책을 끝내시면 한쪽켠에 발씻는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황토산책로 꼭 추천드립니다. ^^
단산지 저수지입니다.
단산지 저수지내에서 여러가지 수상레포츠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전동오리배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한번 경험해보세요.
나비생태학습관에서 저수지 방향으로 내려가시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겠죠? ^^
이용요금은 대략 1인당 2만원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만보산책로 구간안내 (총거리 : 약 7km)
단산지제방 - 강동마을지하도 - 감태봉 - 구절송 - 체육시설 - 단산정 - 봉무나비생태원 입구
봉무공원내 여러곳에 야외화장실이 있습니다.
모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산책을 마치시면 입구쪽과 여러 곳에 먼지를 털어내는 에어호스가 있습니다.
야외에 있는 나비의 정원입니다.
수많은 꽃들과 나비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시면 어린이공원과 야영장, 캠핑장이 있습니다.
봉무공원내에는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많이 있어서 가족들과 나들이 다니기에는 정말 적합한 장소입니다.
단산지 저수지 주위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셔도 발바닥이 아프지않을정도로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저수지따라 한바퀴 산책하시면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한번쯤 한바퀴 산책하셔도 좋아요. ^^
봉무공원 입구쪽 야외주차장입니다. (주차비 무료)
주차할 공간이 넓어서 주차가 편리합니다.
참, 봉무공원 진입로 도로 맞은편에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이 있습니다.
365일 세일하는 상품들이 많아서 저렴하게 쇼핑하실 수 있습니다. ^^
봉무나비생태원 홈페이지주소입니다.
봉무공원 나비생태학습관 찾아오시는 길 약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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